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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백제 금동대향로 발굴

1993년 오늘, 충남 부여군 능산리 고분군에서 71년 무령왕릉 발굴 이후 백제 미술사와 고고학의 최대 성과로 일컬어지는 백제 금동대향로가 발굴됐다. 향로는 높이 64cm, 무게 11.8kg으로 뚜껑 손잡이, 뚜껑, 몸체, 받침대 등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뚜껑에는 신선의 세계를 나타내는 무수한 그림이 새겨져 있어 도교풍이고 몸체는 연꽃 잎에 많은 동물이 보이는 불교적 이미지다. 받침대의 용과 뚜껑 손잡이의 봉황은 마치 금방이라도 날아오르려는 듯한 극적인 동세를 드러낸다. 형태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뚜껑에 있는 12개의 구멍으로 향이 피어오르게끔 디자인된 실용성도 뛰어나다. 오늘날에도 재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이 향로는 약 1400년 전인 6세기 후반 위덕왕 때의 유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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