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일본 나고야를 점령한 ‘드림하이’ 촬영팀을 기습 방문했다.

14일 도쿄에서 열린 미소 프로젝트 1탄 ‘Message To Asia’ 참석차 일본을 찾은 그는 18일 나고야로 이동, ‘드림하이’ 촬영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욘사마’에 열광하는 팬들로 인해 촬영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해 사전 고지 없이 현장을 찾았지만, 아이돌 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답게 이미 많은 팬이 몰려 있었고 그의 등장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먼저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와 한결같은 매너로 팬들을 감동시킨 그는 촬영 중이던 배우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고야에서 촬영된 9회 분에서는 일본으로 수학 여행을 떠난 기린 예고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용준과 박진영의 공동 제작으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내년 1월 3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