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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흥’ 돋을 새해 객석 … 무대는 예열중

2011년 감동 예약한 오페라·서커스·퓨전 국악 공연 ‘찜’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1년 신묘년에는 어떤 특별한 공연이 관객들을 설레게 할까. 오페라, 서커스 그리고 퓨전 작품으로 객석에 성큼 다가선 국악 등 새해를 흥겹게 할, 음악과 몸짓이 어우러진 무대들을 모아봤다.

◆ 화려한 오페라 ‘초연vs단골’

오페라 무대에는 초연작품과 ‘단골’ 작품이 골고루 올라 관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국내 초연되는 풀랑의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는 단연 2011년 최고 기대작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공포정치 치하의 카르멜파 수도원이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수녀가 된 귀족의 딸 블랑슈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서슬퍼런 시대가 대비되며 국내팬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주 공연되지 않았던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지휘 정명훈)와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등도 신선함을 추가한다.

여기에 푸치니의 ‘토스카’(4월)와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로 유명한 ‘쟌니 스키키’(7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친숙한 오페라가 맞불을 놓는다.

◆ 몽환의 서커스 ‘태양vs서크’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단들은 상반기 객석을 유혹한다.

대형 야외 천막공연장인 ‘빅탑 씨어터’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는 2007년 ‘퀴담’, 2008년 ‘알레그리아’에 이어 5번째 시리즈인 ‘바레카이’를 들고 4월 6일∼5월 29일 국내 팬들을 찾는다. 12개국 60개 도시에서 5600만 명이 관람한 흥행작으로, 인간 저글링·발레·곡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동적인 서커스를 선보인다. 잠실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1544-1555.

캐나다의 ‘서크 엘루아즈’는 2005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호평받은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 공연) ‘레인(Rain)’을 3년 만에 재공연한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선보이는 화려한 묘기도 감탄을 자아내지만, 이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맞춘 배우들의 몽환적인 몸짓이 더욱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준다. 6월 24일∼7월 10일 LG아트센터. 문의:1577-5266

◆ 퓨전이어서 더 신난 우리 것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힌 퓨전 국악 작품들도 줄을 잇는다. 국립극장은 무용단과 창극단, 국악관현악단 등이 총출동한 국가 브랜드 총체극 ‘화선, 김홍도’는 7월과 10월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인다. 연출 손진책·대본 배삼식·작곡 강상구·안무 국수호 등 국가대표급 제작진이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보다 앞선 6월에는 국립창극단의 ‘수궁가-토끼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하는 ‘뚝딱’(6월, 10월), ‘굿, Luck’(월) 공연도 국악 팬의 기대를 모은다. 문의:02)228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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