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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무상급식 논란 점입가경

오세훈 ‘어린이 모델 광고’ 공세에 민주 “그돈이면 20만명 한 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교육청·시의회와 벌이고 있는 무상급식 전쟁의 전선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일간지 광고로 대대적 공세에 나선 오 시장에 대해 네티즌과 민주당 중앙당이 반격을 펴고, 다시 한나라당 중앙당이 야당을 공격하면서 점입가경 양상이다.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까지 이틀째 일간지 광고로‘무상급식의 폐해’를 주장한 오 시장을 비난했다. 그는 광고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오 시장의 광고비 3억8000만원이면 초등학생 20만 명의 한 끼 분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학생들 밥 먹이는 문제를 정치 쟁점화해 대권 도전에 개인적 야욕만 불태우는 야비한 행태”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벌거벗은 채 식판으로 몸을 가린 아이 사진에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 128만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기회를 빼앗긴다”는 내용으로 광고를 냈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 이를 반박하는 패러디물이 등장하면서 일격을 당했다. 아이의 머리에 ‘토건제일’이라 적힌 안전모를 씌운 사진과 “오 시장 때문에 128만 학생이 눈치 안보고 밥 먹을 기회를 빼앗긴다”는 문구가 적힌 이 패러디물에 네티즌들은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나라당은 무상급식을 ‘부자급식’으로, 이를 추진 중인 교육감을 ‘좌파’로 칭하며 오 시장 지원에 나섰다.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좌파 교육감들은 ‘부자에겐 공짜 밥을’이라 외치면서 ‘방학 중에 굶는 결식아동은 나 몰라라’하고 있다”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 예산 확보가 우선이지 ‘부자 밥값’ 꼼수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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