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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랜드 직원에 ‘통큰 보상’

내년 봉급 50% 인상·순이익 10% 은퇴기금 조성

이랜드가 월급쟁이가 동경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내년부터 순이익의 10%를 직원에게 돌려주는 ‘신 보상제도’를 시행한다.

이랜드그룹은 22일 매년 순이익의 10%로 ‘은퇴기금’을 조성해 정년퇴직하는 직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을 조성해 2012년 정년퇴직자부터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해 차등지급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다수 직원에게 주식이 아닌 영속성이 있는 기금으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 제도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또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확대 외에 인사고과와 급여를 연계한 ‘업적급’을 도입해 현재보다 최고 50%까지 임금을 올릴 계획이다. 올 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에게는 내년부터 현행보다 25% 많은 4000만원의 연봉을 주고, 과장과 부장의 평균 연봉도 각각 6500만원과 1억원대로 올리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아울러 안식년 제도를 신설해 7년차에 2주, 14년차에 1개월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휴가 지원금으로 미혼자에게 300만원, 기혼자에게는 500만원을 준다. 이랜드그룹은 올해 총 매출이 7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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