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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아동 성폭행범은 주변에 있다

아는 사람이 55%…이웃 사람 가장 많아

아동 성폭행 가해자는 10대 청소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피해자와 아는 사이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올해 1∼11월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피해자 조사가 이뤄진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력 1020건의 가해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의 청소년이 234명으로 최다였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40대가 217명으로 많았고 30대 112명, 50대 109명, 60대 이상 74명, 20대 70명 등이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절반 이상인 561명(55%)이 아는 사람 사이에서 발생했다.

아는 사람 중에는 이웃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친아버지도 75명이나 됐다. 이어 선후배(59명), 교사·강사(54명), 친인척(50명), 동급생(13명), 친구·애인(12명) 등이었다.

범행 시간대별로 보면 전체 사건의 절반 이상인 534건이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몰려 있어 아동이 성폭력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시간에도 301건이 발생했다.

범행 장소를 보면 가해자나 피해자의 집이 36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골목 등 주택가(209건)와 학원 등 아동보호시설(58건), 학교 주변 놀이터(55건), 학교(39건) 등으로 일상 생활과 밀접한 곳이었다.

한편, 아동·청소년 성폭력 사건은 2005년(10.0건)에 비해 3년 사이 69%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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