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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무상급식 예산 700억 증액

시의회, 해외홍보비는 삭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힘겨루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 695억원 등을 증액하는 대신 해외홍보비 등을 삭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재경위는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30분까지 밤샘 마라톤 회의를 열고 서울시 무상급식 예산뿐 아니라 공공근로 및 사회적기업 육성 등 예산 170억원, 학교 시설 개선 등 사업비 277억원, 학습준비물 지원비 51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반면 맨유 등 외국 스포츠 마케팅 비용 31억원과 외국 TV 광고 비용 79억원 등 해외홍보비 140억원을 깎았다.

재경위는 또 서울시가 4급 과장 208명에게 10년간 지급해온 연 7억원의 업무추진비를 없애고 서울시와 정부, 민간이 참여해 모태펀드를 조성하는 바이오메디컬펀드 투자비용 225억원을 위법적 요인을 들어 삭감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선 지난 20일 서울시가 내년부터 추진하려던 한강예술섬과 서남권 어르신행복타운 건립 계획 등을 부결시킨 데 이어 22일에는 서해뱃길 사업비 75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보복성 삭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돼도 재의와 법적 소송을 벌인다는 방침”이라며 “문화, 체육 분야 등 미래형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시의회의 제동이 있더라도 사업 규모, 공사 기간 조정,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중단 없이 사업을 추진해 간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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