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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10조 더 산다

국민연금 내년 100조 위탁운용…올해보다 26조 늘려

국민연금의 내년도 위탁운용 규모가 100조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26조원 늘어난 금액으로 전체 자산 가운데 약 30%에 이르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내년 중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자산 336조원의 29.9%인 100조4000억원을 위탁운용키로 해 올해 위탁운용 비중 23.2%에서 6.7% 포인트 늘렸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투자분 가운데 55%인 33조2000억원, 국내채권 18조1000억원(8.5%), 해외주식 19조9000억원(90%), 해외채권 8조2000억원(60%), 대체투자 21조원(80%)을 위탁운용키로 했다.

국민연금은 외부 자산운용사의 전문성과 운용효율성을 활용해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투자 결정을 분권화하기 위해 자산운용사에 연기금 투자를 위탁해왔다. 먼저 가장 규모가 큰 국내주식 부문에서는 위탁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위탁운용 비중을 전년도 50%에서 5%p 늘리기로 하고 10월 말보다 9조8000억원 늘어난 33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채권도 회사채 등 신용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위탁운용 비중을 전년도 6%에서 2.5%p 늘리게 되며 해외주식은 지난해 말부터 직접 운용을 시작한 만큼 급격한 비중 확대를 지양하기로 하고 전년과 동일한 비중 목표를 설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주식은 운용전문성을 활용하고 시장영향력을 완화하기 위해 위탁운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해외주식은 운용전문성과 시장접근성을 고려해 위탁 위주로 운용하고 일부 직접운용도 병행하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기대수익률 외에 추가로 달성해야 할 목표초과수익률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0.45%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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