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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코스피 2000 재탈환 ‘톱’

올 증시 10대 뉴스…외국인 순매수 뒤이어

3년여 만에 되찾은 코스피지수 2000 시대가 올해 증권시장 10대 뉴스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26일 한국거래소는 출입기자단과 임원 설문을 통해 코스피 2000 돌파와 외국인 순매수 지속 등 한 해 동안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10가지 사건을 선정했다.

유럽 지역의 재정 위기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3년1개월 만에 2000선을 탈환한 뒤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2038.11을 연고점으로 찍었다. 시가총액도 23일 기준으로 1133조6191억원까지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까지 외국인은 21조243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 갔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증시에 충격을 줬지만 단기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하며 지정학적 위험보다 경제 지표나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달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도 증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11일 장 종료 전 동시호가 과정에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약 2조원어치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되면서 코스피지수가 53.12% 폭락한 옵션만기일 쇼크도 순위에 올랐다. 또 네오세미테크 퇴출과 우회상장제도 문제점 제기,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 상장 활성화 등도 증시에 영향을 준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올해 초 그리스로부터 시작돼 남유럽 국가로 퍼진 유럽 재정위기가 대두하고 96개 회사가 새로 증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신규 상장(IPO)이 2002년 이후 사상 최고였던 점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또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스마트폰 열풍을 빼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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