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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지구촌 ‘크리스마스 악몽’

나이지리아·파키스탄 잇따른 테러……미국·유럽은 폭설 교통 대란…



성탄절 전후로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하고, 미국과 유럽 일대는 폭설로 교통 대란이 빚어지는 등 전 세계가 ‘크리스마스 악몽’에 시달렸다.

기독교 신자와 이슬람 교도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나이지리아 중부 플래토주의 조스에서는 성탄절 전날인 24일(현지시간) 7차례 폭발물 테러가 발생, 총 32명이 죽고 7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같은 날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의 주도 마이두구리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교회 대상 테러 3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

25일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지대인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 지역 바주르의 ‘카’ 마을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WFP) 식량 배급소 밖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4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파키스탄 탈레반운동(TTP)의 아잠 타리크 대변인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지역에는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착륙이 지연 또는 취소돼 연휴를 즐기려던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유럽에서 2번째 규모인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서는 프랑스 북부 지방을 강타한 눈보라로 최소 67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이 공항의 한 터미널에서는 쌓인 눈으로 지붕이 붕괴될 것으로 우려돼 여행객 약 2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인 뒤셀도르프 공항도 이날 6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오전 수시간 동안 공항이 폐쇄됐다.

유럽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동부 연안으로 접근 중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델타 항공은 25일 애틀랜타로 들고 나는 항공편 300여 편과 여타 지역의 항공편 200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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