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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직장인 소원 1위 ‘복권 당첨’

연말연시 직장인은 ‘복권 당첨’을 꿈꾼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서 5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보면 그렇다. 특정 기업 직원들의 희망사항이지만 ‘이심전심’이라고 봉급쟁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번 조사에서 연말연시 희망사항을 묻는 문항에 응답자의 50%가 ‘복권 당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승진(26%), 자격증 등 개인적 목표 달성(16%), 자녀 진학(6%)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에는 애인 만들기도 있었다.

연말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3%가 송년회나 회식을 한다고 답했다. 가족과 외식이나 여행을 한다(23%), 평소와 같이 차분히 지낸다(20%), 영화를 관람하거나 종교 활동 및 야근을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응답자의 83%는 송년모임에서 음주를 한다고 대답해 직장인들의 송년모임은 여전히 술자리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13%)나 여행(2%), 내년 계획을 세운다(2%) 등은 소수 의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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