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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화가 장욱진 사망

1990년 오늘, 예술과 술의 화가 장욱진이 세상을 떠났다. 1917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인 교사의 부당함을 항의하다 고교에서 퇴학당하고 양정고보를 거쳐 도쿄제국미술학교에서 수학했고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서양화 2세대를 이루어 이들과 함께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 국립미술관 학예관에 근무했고 54∼60년에는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했지만 사직하고 오로지 작품 활동에만 전념했다. 동화, 전설, 이웃 등 친근한 소재를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구성으로 그려내 동양철학적인 사색이 담긴 화풍을 추구했다. 교수 신분까지 버려 가며 오로지 예술만을 추구했던 그는 도시를 떠나 덕소, 수안보, 신갈 등 자연 속의 시골로 들어가 그림과 술, 가족과 더불어 치열한 예술과 무욕의 삶을 살다 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