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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케서방’ 술 제대로 배웠군

아내에게 배운 '한국 술문화'로 촬영장 화합 다져



할리우드 톱스타 니컬러스 케이지가 처가의 나라 한국에서 배운 술 문화로 동료들의 마음을 녹였다.

2005년 한국인 유학생 앨리스 김과 결혼해 ‘케서방’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새 영화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의 촬영지인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서 끈끈한 한국식 술자리로 팀워크를 다졌다.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는 탓에 촬영이 끝나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던 출연진을 위해 자비를 털어 술잔을 주고 받았다.

평소 아내로부터 술 한잔을 기울이며 우정을 다지는 한국의 술 문화에 대해 자주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진 케이지는 촬영장에서도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술 한잔 해”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이 때문인지 극중에서도 “제대로 못 싸운 쪽이 술 한잔 사는 거다” “술 한잔 먹고 기분 풀어” 등처럼 한국영화에서나 들을 법한 대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케이지는 “촬영 기간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팀워크”라며 “촬영이 일찍 끝난 날은 다 함께 모여 밥과 술을 나눠 먹으면서 우정을 다졌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헬보이’ 시리즈의 론 펄먼은 “촬영이 끝난 뒤 술 한잔 걸치고 어깨동무도 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은 정말 유익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내년 1월13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흑사병이 창궐한 암흑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마녀를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6인의 기사단과 세상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이다. 케이지는 기사단의 리더인 베이맨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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