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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교사 42% “수업중 자거나 떠들어도…”

“체벌금지 후 권위 추락” 89%

서울 초·중·고교 교사 10명 가운데 9명은 체벌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교사의 권위가 더 추락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서울지역 교사 580명을 대상으로 체벌금지 조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공개한 자료를 보면 ‘체벌금지 시행, 학생인권조례 추진으로 학습권 침해·교실 붕괴·교권 추락 현상이 나타난다는 우려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9.0%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 문항에 반대 견해를 나타낸 교사는 8.7%(44명)에 불과했고 2.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체벌금지 이후 학생의 생활 태도 변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78.1%가 ‘지도에 잘 따르지 않거나 거부하는 경향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또 ‘지도 방식의 변화’를 묻는 말에도 ‘잠을 자거나 떠드는 학생이 있어도 소극적으로 지도한다’는 응답률이 42.7%, ‘훈계·조언 등으로 야단치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가 21.7% 등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으로 지도하게 됐다’는 답변은 18.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체벌금지 조치가 교내에서 체벌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응답(60%)이 ‘체벌이 없어지지 않았다’(14.8%)는 대답보다 많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89.0%(452명)는 체벌금지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9.8%(5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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