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엔터테이너가 결합한 ‘뮤지테이너’를 위한 오디션이 열린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OD뮤지컬컴퍼니 연예매니지먼트 전문 제작사 DSP미디어가 함께 뮤지컬 아이돌 그룹을 선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와 연예매니지먼트 전문 제작사가 함께 스타를 발굴, 육성하는 신개념 스타 발굴 프로젝트다.

내년 1월에 진행될 뮤지컬 아이돌 오디션은 서류 전형과 1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차 합격자들이 8주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다는 점부터 기존과 차별화한다. 이들은 이번 오디션의 첫 번째 특전인 내년 4월 뮤지컬 ‘그리스’ 공연에 실제로 참여하게 된다. 2달간 80여 회의 무대에 오르는 동안 재능과 태도, 기량을 확인할 예정이어서 이 기간이 가장 혹독한 오디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들의 실제 공연을 본 관객의 반응을 투표로 확인해 심사에 반영한다.

OD뮤지컬컴퍼니 측은 “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실전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인원만을 선발하는 것이 이번 오디션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예비 스타들은 음반 발매와 가수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는 27일부터 홈페이지 (http://www.musicalgrease.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