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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산타의 선물’ 푸짐했네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발빠른 업데이트·캐릭터 추가



연말을 맞아 ‘산타 랠리’를 하고 있는 두 온라인게임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넥슨의 MMORPG ‘메이플스토리’(사진)와 ‘던전앤파이터’다. 이들 게임은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기준 각각 36만4000명, 28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36만·28만 ‘동접’

두 게임이 이른바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게이머의 등을 시원하게 긁어준다는 점이 꼽힌다. 게임이 지루해지기 전 발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거나 신규 캐릭터를 등장시킨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인 ‘카오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그동안 생성이 제한됐던 캐릭터의 부활을 테마로 한 것으로 각 등장 인물의 공격력 등이 강화됐다. ‘카오스’ 업데이트는 오는 30일 다섯 가지 전문기술을 통해 전투 이외의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시대’, 내년 1월 13일 유저 간 대결을 지원하는 ‘대난투’라는 주제로 혁신을 거듭할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7일 새로운 캐릭터 ‘남격투가’를 선보였다. 기존 캐릭터와 달리 발 기술 위주의 공격을 내세워 남성 유저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고 있다. 이 캐릭터 역시 순차적으로 상위 직업과 스킬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 게임이 대박 행진을 이어 가는 또 다른 이유는 타깃 연령층이 젊다는 데 있다.

이들 게임은 중학생을 교집합으로 하는 가운데 각각 초등학생과 고교생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게임에 접속하는 빈도가 늘었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다수가 참여하는 MMORPG의 매력도가 덩달아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방학 당일 학생들이 담임 교사에게 “새로운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를 플레이해야 하니 종례를 빨리 끝내달라”고 요청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넥슨 홍보실의 이동주씨는 “다른 게임사도 각종 이벤트를 열지만 넥슨은 한 번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고 거의 새로운 게임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을 게이머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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