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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송혜교 "저 안놀아요!"

‘노바디…’서 몸값 낮추고 연기파 도전중



송혜교가 올 겨울을 조용하면서도 뜨겁게 보내고 있다.

연기파 변신을 목표삼아 ‘미술관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과 손잡고 새 영화 ‘노바디 썸바디’(가제)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현재 30% 가까이 촬영이 진행됐다. 2월 중순이 촬영 종료 시점이다. 제작진은 당초 지난달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출발을 알리려 했으나, 화려한 모양새 대신 내실을 기하는 게 낫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떠들썩한 신고식없이 바로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인을 뺑소니 교통사고로 잃은 방송사 PD로 출연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한 이들을 상대로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다. 2002년 ‘집으로…’ 이후 연출 활동을 중단했던 이감독이 용서를 다룬 TV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감을 얻어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순 제작비 7억원에 불과한 영화의 ‘덩치’에 맞춰 몸값도 파격적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으로부터 작품의 취지를 전해들은 송혜교 본인이 평소 받는 개런티의 절반 이하의 수준을 흔쾌히 자청했다.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부터 송혜교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화려하고 도회적인 미모에 가린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크리스마스 휴식도 반납하는 등 아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주요 출연진으로는 송창의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를 호연했던 남지현이 캐스팅됐다. 송창의는 죽은 애인의 친구로 나와 송혜교와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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