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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다해 ‘가비’ 캐스팅 조선 바리스타 변신



이다해가 100억원 프로젝트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 시대물 ‘가비’에 출연한다. ‘접속’ ‘텔미썸딩’ ‘황진이’의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에서 조선 말 커피를 즐겨 마시던 고종에게 커피를 접대하는 여인 따냐로 나온다.

극 중 따냐는 유복한 역관 집안에서 자라나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열아홉의 나이에 러시아행을 선택한다. 그곳에서 만난 사기꾼과 손잡고 위조된 그림과 러시아의 황무지를 거액에 팔아먹는 등 사기 행각을 일삼다가 조선으로 돌아와 바리스타가 된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가 원작이다.

이다해는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원작 소설에 많은 흥미를 느꼈고 드라마틱한 캐릭터라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주진모·박희순·유선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나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