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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연초부터 물가 들썩

가스·난방유 일제히 올라 ‘덜덜덜’ 설 선물세트도 20% 비싸져 한숨



연초부터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난방 용품 가격의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

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도시가스 용도별 도매요금을 ㎥당 34.88원씩, 평균 5.3% 인상했다. 주택용은 ㎥당 673.63원에서 708.51원으로 5.2%, 업무난방용은 723.60원에서 758.48원으로 4.8%, 일반용은 658.77원에서 693.65원으로 5.3%를 각각 올렸다.

석유난로 등에 쓰는 실내등유의 주유소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 ℓ당 1173.36원으로 2009년 같은 시기의 1018.84원보다 154.52원(15.2%) 올랐다. 보일러등유도 지난달 마지막 주 1160.08원으로 상승하면서 1년 전(1004.89원)보다 155.19원(15.4%)이나 비싸졌다.

취사·차량용 가스 가격도 올랐다. LPG 수입·판매사인 SK가스는 1일부터 가정용 프로판 가스와 차량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각각 ㎏당 168원, 162원 올렸다. 이에 따라 가정용 프로판 가스는 ㎏당 1292.80원에, 차량용 부탄가스는 1679.18원(ℓ당 980.64원)에 공급된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다.

설 선물세트 가격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인상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2일 올 설 선물로 출시될 사과와 배 등의 청과세트, 한우와 굴비 세트가 지난해 설 시즌과 비교해 20%가량 오른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가격도 오른다. 이달 출시되는 현대차 ‘그랜저 HG’의 경우 구형 모델보다 250만원(10%)가량 오른 3300만∼39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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