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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친일 논란 최승희’ 춤 선양사업 중단

홍천군은 친일 논란을 빚어온 무용가 최승희(1911∼1969)의 춤 선양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남면 제곡리가 고향인 최승희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4년째 ‘최승희 춤축제’를 개최했다. 군은 그러나 춤축제와 관련, 최승희의 친일논란과 함께 축제 자체의 지역 발전 기여도가 낮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지난해 11월 22일부터 한 달여간 주민을 대상으로 서면조사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7%가 축제가 홍천군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5.7%의 응답자가 축제를 축소 또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라고 답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