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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구 새해 흥행 ‘완승’

‘라스트 갓파더’ 100만 동원 ‘헬로우…’ ‘황해’ 누르고 1위

영구가 연말연시 극장가를 휘어잡았다.

심형래 연출·주연의 ‘라스트 갓파더’가 흥행 1위로 새해를 맞이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일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에서 91만4449명을 불러모아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2일 관객 수까지 포함하면 상영 첫 주 100만 고지 돌파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1980년대 안방극장의 코믹 아이콘인 영구가 미국 뉴욕을 주름잡던 마피아의 후계자로 지명되면서 벌어지는 촌극을 담은 이 영화는 주 특기인 슬랩스틱 코미디로 돌아온 심형래와 세계적인 명배우 하비 케이텔의 출연을 앞세워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완성도와 영구에게 낯선 10∼20대의 무관심으로 초반 주춤했으나, 모든 연령대를 수용하는 가족 코미디 장르와 심형래의 ‘1인 홍보’가 힘을 더하면서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와 하정우·김윤석 주연의 ‘황해’가 각각 48만7906명과 39만9755명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54만210명과 164만904명. ‘헬로우…’는 ‘황해’와 함께 상영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큰 폭의 열세가 예상됐지만, ‘웃음과 감동이 잘 버무려졌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황해’는 뛰어난 만듦새에도 지나치게 어두운 내용과 일부 잔인한 묘사, 2시간36분에 이르는 긴 상영 시간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이 밖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과 ‘트론:새로운 시작’이 4, 5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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