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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영어교육, 입시보단 활용”

“특목고나 대학 등 상급 학교 입시를 위한 영어교육은 하지 않겠다는 게 우리 회사의 출발점이자 목표입니다. 영어공부의 기본 목표는 시험 통과가 아니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여야 하기 때문이죠.”

청소년 영자신문을 발행하는 ㈜타임즈코어 이덕수(57) 회장은 세밑인 지난달 28일 인터뷰에서 영어공부의 목표는 ‘입시’가 아니라 ‘활용’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SNS)로 세계와 동시에 호흡하는 시대에 ‘달달 외우기만’ 하는 영어 공부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회장의 주장이다.

“10년 전에 딸 셋을 키우는데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영어신문이 떠올랐죠. 교과서처럼 틀에 박힌 내용을 반복하지 않으면서 현재 일어나는 시사·교양을 소재로 다루다보니 지루하지 않고 당장 외국인을 만나더라도 이야기 소재가 풍부해지니까 이보다 좋을 순 없더라고요.”

지난해 창간 10년을 맞은 타임즈코어는 주력 상품이 중·고등학생용 영자신문 ‘틴 타임즈’다. 입소문이 나면서 중·초등 고학년용(키즈 타임즈), 유아·초등 저학년용(킨더 타임즈), 학원 교재용 발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성인용 영자신문도 발행한다.

실용 영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도 다변화시켰다. 신문에서 본 영어를 외국인 강사가 낭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기를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조절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독자가 기사에 대한 평이나 토론을 제안하면 그에 대한 첨삭도 잊지 않는다.

“우리는 분명히 공교육의 대체가 아니라 보완을 지향합니다. 가격도 한 달에 몇 십, 몇 백만원 한다는 학원이나 과외에 비해 1년에 10만원 정도로 저렴하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모두 무료니까, 해외에 가지 않고도 영어 읽기·쓰기가 가능할 수 있죠.”

이 회장은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더라도 이런 기본 뜻을 지켜갈 생각이다. 그는 “예를 들어 학원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영어로 토론하고 프레젠테이션하는 신개념 어학원 컨셉트가 회사 가치와 맞을 것”이라며 주입식 영어교육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직장인에게도 월드 타임즈나 엘러퀀스 등이 적합하다”며 “매일 쏟아지는 기사에 치이는 일간 영자신문보다 긴 호흡으로 오래 옆에 두고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영자신문 구독을 ‘강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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