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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저평가 중소형주 오를일만 남았다

신묘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토끼는 성장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토끼는 앞발이 짧아서 오르막을 잘 오릅니다. 새해 우리 증시도 토끼처럼 사뿐사뿐 위로만 솟구치길 소망합니다.

새해 첫 주를 맞는 이번주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향해 또다시 한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보입니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데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증시 환경이 여전히 우리 증시에 우호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소외됐던 건설, 정유화학, 보험 등 금융업종과 중소형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접근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이제 종가기준 사상최고치(2007년10월31일) 2064.85포인트에는 불과 14포인트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지수는 2009년 말 1682.77포인트에서 지난해 말 2051.00으로 한 해 동안 21.88% 올랐습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과 연초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초 발표될 미국의 12월 ISM지수와 고용 관련 지표는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0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차익실현과 새해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했습니다.

연말 북클로징으로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매물이 쏟아지지 않은 점은 새해 증시에 대한 넉넉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달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 랠리가 돋보인 점은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지난주 우리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2배가량 웃돌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키 맞추기가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대형주와 달리 중소형주의 4분기 영업이익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방 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유지되는 기계, 자동차 및 IT부품 관련 중형주들을 매수 대상으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급격한 성장일변도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주, 가치주 등 그동안 소외된 종목으로 신묘년을 가뿐하게 출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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