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 간 실력에 큰 차이가 난다. 특히 영어는 하루아침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닌 만큼,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아이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른 목표 수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진단평가를 받아보는 게 급선무다. 진단평가를 통해 현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수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이 경우 학습 목표는 아이의 수준보다 낮거나 높지 않아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기에 앞서 아이와 부모는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두 달여 간의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아이가 이 기간 동안 실행해야 할 것을 분명히 제시해 주는 것도 부모의 몫이다.
목표와 계획을 수립했다면 주간 단위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책상 앞에 붙인 뒤, 그날 계획한 일을 완수하면 O표를, 그렇지 못했을 때는 X표를 적어둔다. 계획을 완수하지 못한 이유를 함께 기록해두면 나중에 목표를 재수립할 때 도움이 된다.
동기 부여도 놓쳐서는 안 된다. 특히 단계별로 크고 작은 목표를 제시하면 효과적이다. 윤선생영어교실(yoons.com)은 겨울특별학기 집중학습 후에 ‘베플 콘테스트’라는 전국 규모의 영어대회를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에게 방학 동안 좀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회원은 이러한 대회에 참가해 본인의 어휘력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된다.
아이의 학습법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학습 시간만을 늘리는 형식적인 공부가 진정한 의미의 집중학습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학습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체계적인 반복은 모든 분야에서 다루고 있을 만큼 중요하다. 체계적인 반복을 수행하는 데 효과적인 활동 중 하나는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기다. 이는 언어 학습에 있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구성된 학습법을 적용하면 집중학습의 효과는 더욱 커진다.
집중학습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은 학습량이 많고 어렵다는 이유로 아이가 중도에 학습을 포기하는 것이다. 미루는 날이 많아지거나 지겨워지면 영어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를 고려해 윤선생영어교실에서는 막연히 시간만 늘리는 집중학습이 아닌, 회원의 수준과 니즈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집중학습을 하고 있다. 베플학제 단계에 따라 3종류의 집중학습 코스(Reading for Pleasure Course/Writing Intensive Course/Grammar Master Course) 중 택일해 특별학기 동안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집에서 하는 자기주도학습과 영어숲센터에서의 멀티미디어 그룹활동을 연계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