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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장군 승용차 ‘별’ 뗀다

전투화도 지퍼없는 일반화로 신어

장군들 차에서 별이 떨어지고, 장군들 전투화에서는 지퍼가 사라진다. 현역 장성들이 권위의식을 버리고 군개혁 동참에 나선 것이다.

3일 군당국에 따르면 각 군 장성들은 권위의 상징이던 승용차 성(별)판을 떼어내고 있다. 그동안 장성 승용차에는 번호판 대신 육군은 빨강 바탕, 해·공군은 청색 바탕에 소유주의 계급만큼 별이 달려왔다.

장성들은 끈을 매는 대신 지퍼가 달려 신고 벗기 편한 장군용 전투화도 벗고 일반 전투화로 갈아 신고 있다. 권총을 매단 장군 전용 벨트도 장병들과 동일한 일반 벨트로 바꾼다. 육군은 이런 방안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공군도 일부는 시행에 착수했으며 나머지도 곧 실행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