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주요기업 총수들 신년모임서 ‘공격 경영’ 한 목소리

삼성 대표제품 10년내 바뀔것 불굴의 의지로 633만대 달성



“지금부터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다.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사업과 제품은 10년 안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업과 제품이 자리 잡아야 한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투자를 지난해보다 좀 더 많이, 크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환경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크게 위축될 필요는 없다. 작년보다는 (해외로) 많이 나간다”고도 했다.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이날 주요 기업 총수들은 신년사에 공격적인 경영 의지를 담았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례적인 즉흥 연설로 품질과 안전,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세계 시장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부응하지 못한 기업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며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불굴의 정신으로 해나가면 633만 대의 올해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한때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방심하면 고객으로부터 바로 외면받게 된다는 엄중한 교훈을 일깨워 준 한 해”라고 지난해를 평가하면서 “사업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철저하게 실행해 시장을 이끌어가지 못한다면 새로운 도약은 물론 현재의 지위도 유지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이라며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에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이 일어나야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이런 변화를 장기적으로 가능케 하는 게 문화다”라고 강조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중기 성장을 위해 ‘진정성’과 ‘혁신’을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