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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10㎞ 지하터널 뚫는다

상습정체 여의대로~신월IC 2016년까지 5200억 투입

서울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상습정체구간인 제물포길 지하에 약 10㎞에 이르는 지하터널이 뚫리기 때문이다.

4일 서울시와 시의회,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안’이 지난달 3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양천구 신월동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에 이르는 9.72㎞의 제물포길 아래에 양 방향 4차로의 지하터널이 건설된다. 총 사업예산은 약 5200억원으로 2016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시는 곧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통행료는 최대 1890원대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제물포터널이 개통하면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서울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서울시는 지하터널을 만드는 대신 현재 8∼10차로인 제물포길 지상도로를 6∼8차로로 축소하고 여유 공간에 녹지대와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현재 자동차 전용도로인 제물포길에 막혀 양천구민과 강서구민이 서로 오갈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지상에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