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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드림하이’ 첫방 합격점

볼거리 무기 시청률 11% 첫 연기도전 수지 '옥에티'



한국판 ‘페임’ 혹은 ‘하이스쿨 뮤지컬’이 될 수 있을까?

숱한 화제 속에 베일을 벗은 KBS2 새 월화극 ‘드림하이’가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3일 첫 회 전국 시청률 10.7%, 수도권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첫 회에는 톱스타 배용준과 김현중, 소프라노 조수미 등 호화 카메오들이 동반 출격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배용준은 특유의 부드럽고 사려 깊은 이미지를 앞세우며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춤과 노래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답게 화려한 볼거리와 감각적인 영상도 볼만했다.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 가수들의 모습도 신선함을 안겼다.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 경험을 쌓은 2PM 택연과 티아라 은정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 중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명품 아역’으로 주가를 높이던 김수현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연기에 처음 도전한 2PM 우영은 자연스러운 영어 대사 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여주인공 고혜미 역을 맡은 미쓰에이 수지는 엇갈린 평에 울고 웃었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정극 여주인공에 발탁돼 불안감을 조성한 데다, 호흡을 맞춘 택연·은정과 비교를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력 차이가 확연했다.

“표정과 몸짓이 부자연스러웠다” “어색한 감정 연기가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혹평과 함께 “첫 주연임에도 대체로 무난했다” “가능성이 보인다”는 응원이 교차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과 MBC ‘역전의 여왕’은 각각 16.3%와 14.2%의 시청률을 기록,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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