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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브란젤리나 ‘딸의 나라’ 22억 기부

브란젤리나 커플의 통 큰 기부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3일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스쿱은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절리나 졸리 커플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200만 달러(약 22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아이들과 나미비아에 머문 이들은 딸 샤일로의 이름으로 난쿠제 로지 야생 보호구역에 거액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2006년 나미비아의 한 병원에서 피트와의 사이에 첫딸인 샤일로를 출산한 바 있다.

졸리는 성명을 통해 “피트와 나는 샤일로가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부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표범, 원숭이, 여우 등 갈 곳 잃은 동물들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구역 측은 “기부금은 야생동물 보호사업과 부시맨 부족의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