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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SM-엠넷, 1년 만에 속풀었다

'왜' 등 음원공급 재개



가요계의 두 공룡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엠넷이 1년여간 쌓인 앙금을 털고 다시 손을 잡아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엠넷은 3일 동방신기의 새 앨범 타이틀곡 ‘왜’의 음원 공급을 시작했다. SM 소속 가수의 음원이 엠넷에 공급된 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SM과 엠넷은 “음원 공급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측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의 새 음반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발표된 다른 가수들의 신곡과 지난 10개월간 공급되지 않은 곡들까지 엠넷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SM 소속 가수들의 ‘엠카운트다운’ 출연도 예상된다.

지난해 3월 SM이 음원 공급 중단을 선언할 당시 “엠넷 측이 SM 콘텐츠를 장기간 무단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2009 ‘MAMA’ 시상식 불참과 JYJ 출연 등 첨예한 이해관계가 배경에 깔려 있었다.

따라서 이번 화해 무드에도 음원 공급 이상의 ‘윈윈 전략’을 양측이 모색했을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빅3 가요 기획사인 JYP와 YG가 지속적으로 엠넷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성장하고 있고, 코스닥 상장까지 눈앞에 둔 상황에서 업계 1위인 SM도 엠넷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 SM이 전사적으로 힘을 쏟는 동방신기의 컴백과 맞물려 엠넷차트와 ‘엠카운트다운’ 등 모든 가요 순위 지표를 챙기겠다는 시기적 요인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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