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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지만 “누나 고마워요”

테마주로 EG 뜨자 74억 챙겨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최근 누나 덕을 톡톡히 보며 74억원을 벌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박 회장은 EG 주식 20만 주를 지난달 28∼29일 처분해 74억원을 현금화했다. 처분 시점은 EG가 박 전 대표의 대권 행보와 맞물려 대선 테마주로 급등세를 타던 때다.

지난해 9월까지 2만원 안팎에 머물던 EG 주가는 서서히 오르다 박근혜 테마주로 지목되며 12월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EG는 지난해 12월 21일에는 3만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엔 4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