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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앗! ‘옷핀가방’ 초신상 명품



‘사회적 약자이자 소외 계층’인 길라임이 알고 보면 명품 패셔니스타다?

SBS 주말극 ‘시크릿 가든’ 속 로엘백화점 김 사장도 깜빡 속은

‘길라임 룩’의 진실을 공개한다.

‘시크릿 가든’의 인기와 함께 극 중 하지원의 ‘길라임 룩’도 고공행진 중이다. 길라임이 선보이는 보이시하고 털털한 아이템들이 실용성을 따지는 20∼30대 여성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도 길라임의 옷장 속엔 “이틀 벌어 하루 먹고사는” 가난한 스턴트우먼답게 저렴한 옷들뿐일까?

천만의 말씀. 김주원의 ‘반짝이 트레이닝복’보다 더 고가의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특히 초반 등장한 일명 ‘옷핀 가방’(작은 사진)은 최고의 ‘반전 아이템’으로 꼽힐 만하다.

김주원이 “검은 비닐봉지보다 못한 가방”이라며 혹평했던 이 가방이야말로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제품이다. 이탈리아 명품 잡화 브랜드 아쉬의 2011년 S/S 시즌 신제품으로 아직 국내 입고 계획도 없어 일본에서 어렵게 공수해 온 ‘레어 아이템’이다.

길라임이 즐겨 입은 망토 스타일의 케이프 코트와 신발도 대부분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스니커즈나 운동화는 10만∼20만원대지만, 아쉬·마나스·수콤마보니 등의 브랜드에서 협찬받은 가죽 소재 신발은 평균 50만∼60만원대다.

고가일 뿐 아니라 가짓수도 많았다. 회당 평균 5∼6벌, 많게는 10벌 이상의 의상을 갈아입었고, 돈으로 환산할 경우 한 착장 평균 100만∼400만원에 달한다.

하지원의 전담 스타일리스트인 김명희 실장은 “여배우를 너무 예뻐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 고가이더라도 편안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길라임 룩’의 관건이었다”며 “남은 4회 동안 조금씩 화려해지는 라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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