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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MB 지지율 50%’ 여도 갸웃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0%를 넘어선 여론조사가 잇따르지만, 여당 내부에서는 회의론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바닥 민심은 그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한나라당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은 5일 PBC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론조사와) 실제 우리 당을 얼마나 지지하고 있는지, 다음에 선거에서 얼마가 우리를 지지해줄지 이런 부분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 여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민감하다”며 “(여당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많은 게 사실이고, 나도 다녀보면 그런 여론을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연평도발 대응 미숙, 연말 국회폭력 사태 등이 부정적 여론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지금 여론조사는 엉터리”라고 훨씬 강한 비판을 내놨다. 홍 최고위원은 지난 4일 MBC 및 CBS 라디오에 각각 출연해 “지난 지방선거 여론조사가 잘못된 것을 보지 않았느냐. 3년전 발행된 전화번호부를 갖고 하니 샘플링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년도부터 발생될 지 모르는 권력 비리 스캔들, 그거 한두 개만 터지면 대통령 지지율은 폭락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당직자도 “여러 의원실도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는 하되, 완전히 믿지는 않는다”며 “대통령 지지율 역시 ‘이전보다 낫다’는 의견까지 녹아든 것이라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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