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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플리이즈∼! 장재인 ‘R&B 거물’ 블라이즈 내한공연 오프닝 제안 ‘수락’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장재인이 세계적인 여성 R&B 뮤지션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블라이즈의 첫 내한공연 ‘뮤직 세이브드 마이 라이프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5일 공연 주최 측에 따르면 블라이즈는 영상을 통해 미리 확인한 장재인의 독특한 음색과 퍼포먼스에 반해 출연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재인은 블라이즈의 이 같은 호감에 “갖은 역경을 딛고 20년간 R&B의 ‘지존’으로 활동 중인 그의 삶을 존경한다”며 “무대의 시작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블라이즈는 정규앨범 4장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렸다. 통산 7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 중이며 무려 6번이나 그래미상을 거머쥘 만큼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했다.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인 RIAA에 따르면 팝 음악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트 20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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