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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올 스크린 “오빠들은 열중∼ 쉬어!”

여배우가 뛴다!

지난해 전체적인 부진에 빠져 있던 여성 스크린 톱스타들이 새해를 맞아 일제히 기지개를 켜고 나섰다. 남자 배우들이 득세하던 극장가에 반가운 ‘여풍’이 불어닥칠 조짐이다.

몇 안 되는 ‘원톱’ 여배우로 인정받는 엄정화는 신작 ‘마마’에서 음료수 배달원으로 일하며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엄마로 출연한다.

2008년 ‘걸스카우트’ 이후 ‘정중동’의 행보를 보였던 김선아는 ‘투혼’(가제)에서 내리막길을 걷는 프로야구 선수의 아내로 나온다. 방탕한 남편을 대신해 억척스럽게 가정을 이끌어 가는 캐릭터다.

2010년 ‘하녀’로 건재를 과시했던 전도연은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9년만에 정재영과 다시 손잡고 휴먼 액션드라마 ‘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두가 거짓말인 사기꾼이다.

드라마 ‘추노’의 이다해는 제작비 100억원대의 대작 ‘가비’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 밖에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달빛 길어올리기’)을 비롯해 하지원(‘7광구’)·송혜교(‘노바디 썸바디’)·이나영(‘하울링’) 등이 올해 새 영화를 선보인다. 또 엄정화·전도연과 함께 여배우 ‘원톱 삼총사’로 평가받는 김윤진은 13일 ‘심장이 뛴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톱스타급 여배우들의 스크린 나들이가 지난해에 비해 잦아지고 있는 이유는 관객들이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등을 시작으로 ‘황해’까지 남자 배우들을 앞세운 이른바 ‘센 영화’에 조금씩 식상해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영화 프로듀서는 “흥행을 책임질 수 있는 여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출연작이 거둘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