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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해외화제] 중국 유학생 미국이어 일본 유학계도 휩쓸어

7천명 증가 8만6천여명…일본내 6할 차지 한국은 3.0% 증가…모두 2만202명으로 2위

중국이 미국은 물론 일본 유학계도 점령하고 있다.

센카쿠열도 충돌 등으로 중일관계는 그 어느때보다 껄끄럽지만 일본내 중국인 유학생의 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조사 결과, 2010년 5월 1일 기준으로 일본내 외국인유학생은 모두 14만1774명으로, 전년보다 9054명(6.8%)이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중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7000명이 증가해 중국인들의 높은 유학열을 반영했다.

출신국별 유학생수는 중국이 모두 8만6173명으로 일본내 전체 유학생 중 6할을 차지하며 단연 1위였다. 일본내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 10년동안 2.7배나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유학생이 2만202명(3.0% 증가)으로 2위였고, 대만이 5297명(0.7% 감소)으로 그 다음이었다. 베트남은 3597명(12.4% 증가), 말레이시아는 2465명(2.9% 증가)으로 4·5번째였다.

중국은 2009년 미국 유학생수에서도 인도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서는등 해외 유학계에서도 존재감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일본학생지원기구측은 중국의 유학열에 대해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의 급증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해외에서 경력을 쌓으려고 하는 의욕이 강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내 유학생수의 급증세와는 달리, 해외로 나가는 일본 유학생수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008년 일본인 유학생수는 6만6833명으로, 전년대비 8323명(11.1%)이나 줄어들어 과거 최다의 감소수를 기록했다. 일본인 유학생은 미국(2만9264명)에 가장 많았고, 중국에 1만6733명, 영국에 4465명 순이었다. 어느곳이든 전년보다 10~20% 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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