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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손예진 ‘오싹한 연애’ 시작

손예진이 새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귀신을 보는 여자로 변신한다.

지난해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털털녀’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던 그는 이 영화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귀신과 소통하게 된 여주인공 여리를 연기한다. 귀신의 도움을 받는 마술사 조구 역의 이민기와 호흡을 맞춰 제목처럼 오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연애담을 합작한다.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2005년 ‘작업의 정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그는 “귀신의 잦은 출몰로 인한 고통을 코믹하게 풀어 가는 캐릭터가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시실리 2㎞’와 ‘두 얼굴의 여친’ ‘도마뱀’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황인호 감독의 데뷔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