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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미제 살인사건 페북 도와줘요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이 경찰도 풀지 못한 ‘미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경찰들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리는 등 일반인의 제보를 호소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시 경찰은 43년 전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을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으려고 4일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에 관련 사진들을 올렸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은 1968년 성폭행당하고 잔인하게 살해된 20대 추정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떨어져 있던 지갑 속에 있던 흑백 사진 6장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피해자의 신원을 비롯해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고, 결국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실마리를 찾으려고 페이스북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국 경찰도 미궁에 빠진 20대 여성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고자 페이스북에 ‘살인사건, 당신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경찰과 피해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하루 만에 10만여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으며 수백 건의 글이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