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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카라, 일본인이 뽑은 올해 최고 기대주

오리콘 설문서 가수 1위 … 2위 소시



여성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데 이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가수로 선정됐다.

일본 연예 주간지 ‘오리콘 스타일’이 500명(남녀 250명씩)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기대되는 차세대 아티스트’ 설문 조사에서 카라는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투표에 참가한 독자들은 “귀여우면서도 섹시해 앞으로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같다” “노래, 토크, 외모 삼박자를 모두 갖춘 실력 있는 아이돌” “올해 기대되는 유망주이자 매력이 넘치는 가수” 등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소녀시대는 2위, AKB48의 자매그룹인 SKE48은 3위에 올랐다.

카라는 이에 앞서 5일 열린 ‘제2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신인상)’와 ‘베스트3 뉴 아티스트’ 등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8월 일본에 데뷔한 카라는 활동 시작과 함께 ‘힙댄스’ 열풍을 일으켰다. 국민그룹 스마프가 고정출연하는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연말특집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스타들의 카라 따라하기 대결을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매 시즌 인기 연예인의 코스프레를 특집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카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카라는 14일부터 도쿄TV에서 방송될 드라마 ‘우라카라’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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