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의 ‘공감’ 공연이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60여 가지의 다른 전공을 가진 대학생 단원들이 소위 ‘스펙 쌓기’에 집중하는 세태에 순응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풋풋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아마추어음악단체다.

창단 1년이 채 안된 이들의 겁없는 이번 무대 도전에 국내 클래식 대중화에 힘 써 온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캡틴으로 나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 4번,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의 선율을 화려하게 뽑아낸다.

수많은 학교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이 모인 만큼, 대학생들의 젊음과 다채로움을 보여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02)580-1300

/허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