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세계적인 컴퓨터 회사 인텔의 모델로 아시아를 누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컴퓨팅 기술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인텔과 함께 한국과 아시아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텔의 새로운 제품인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의 출시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차세대 주력 상품의 주요 마케팅을 소녀시대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녀시대는 음악, 2D 및 3D 뮤직비디오, 인터넷사이트, 사진 및 PC매장의 제작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마케팅을 위해 특별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17일 공개한다.

소녀시대는 “인텔을 대표하는 ‘봉’ 사운드를 직접 부르게돼 재미 있었다”며 “팬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소녀시대 스타일이 살아 있는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18일 인텔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인텔과 제작한 곡을 부르며 1000여 명의 소비자를 초대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긴다.

인텔 측은 “신제품 캠페인에 소녀시대의 발랄하고 세련된 비주얼 이미지가 잘 융화된 것 같아 기쁘다. 스마트한 성능과 비주얼을 흥미롭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18일 인텔 신제품 발표회 참석해 인텔과 제작한 노래를 부르며 1000여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