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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팝 요정' 스위프트 빌보드 1위 복귀

다음달 11일 한국팬 만나

다음달 내한 공연을 앞둔 미국 팝 음악계의 ‘신세대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해 초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새 앨범 ‘스피크 나우’가 15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발매와 함께 1위로 데뷔해 2주 연속 정상을 달렸던 이 앨범은 살짝 하락세를 그리다가 1일자 차트에서 다시 1위로 복귀했다. 한 번 순위가 내려가면 걷잡을 수 없이 아래를 향하는 다른 음반들과 달리,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닐슨 사운드 스캔 기준으로 출시 첫 주에만 104만6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이름값을 과시중인 스위프트는 다음달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무대를 마련한다. ‘마인’ 등 ‘스피크 나우’의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6년 데뷔한 그는 올해 22세로, 뛰어난 미모와 월등한 가창력을 앞세워 지난해 제38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컨트리뮤직 인기 여성 아티스트상을, 제58회 BMI 팝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는 등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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