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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팔방미인 걸그룹 연초부터 펄펄

소녀시대 카라 등 전방위 활동

국경 없이 종횡무진 활동해온 걸그룹의 새해 행보가 전방위로 뻗어가고 있다. 본업인 음반활동과 차트 신기록 도전 외에 피처링, 드라마·CF 출연 등 연예계 정상에 선 소녀들의 몸짓이 연초부터 분주하다.

소녀시대

소녀시대의 새해 첫 목소리는 ‘SM 남매’ 동방신기의 새 앨범에 담았다. 막내 멤버인 서현은 12일 발매되는 동방신기 새 앨범 ‘왜’의 일반판에 추가 수록되는 신곡 ‘저니’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랑하는 연인과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떨림을 담은 곡으로, 강렬한 남성미로 가득한 동방신기의 신보에 달콤한 목소리로 균형을 맞춰졌다. 윤아와 유리가 동방신기의 ‘마법의 성’과 ‘뷰티풀 라이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지만 소녀시대 멤버가 음반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남녀 그룹의 막강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앞서 소녀시대는 세계적인 컴퓨터 업체 인텔의 신제품의 아시아권 모델로 발탁되며 해외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들은 여세를 몰아 일본 세 번째 싱글 ‘오!’로 오리콘 차트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다음달 2일 출시되는 ‘오!’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발표된 2집 타이틀곡으로 먼저 발표한 ‘지니’와 ‘지’ 보다 일본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곡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지’로 오리콘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2위를 기록했던 이들은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달성하는 것이 올해 첫 목표다.

또 25~26일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에 참가해 앨범 발매 직전 열기를 고조시킨다. 최근에는 일본의 톱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라디오에서 “소녀시대를 실물로 봤는데 장난 아니었다”는 흥분 섞인 말로 공개적인 찬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카라

소녀시대와 함께 걸그룹 정상을 이끄는 카라는 일본 드라마로 한·일 안방을 두드린다. 이들이 주연한 일본 TV도쿄의 12부작 드라마 ‘우라카라’가 14일 일본 첫방송되며, 동시에 국내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이달말부터 전파를 탄다.

국내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미니시리즈의 타이틀롤을 맡았고, 최초로 그룹 전체가 출연하게 돼 일본 내 카라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카라의 모든 매력을 낱낱이 담아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이들이 미녀 스파이로 등장해 각각 ‘타깃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아라’는 연애미션을 수행하면서 진실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규리는 사랑에 대해 내성적이고 신중한 모습으로, 승연은 사랑에 있어서 타이밍을 중요시하는 소녀로, 니콜은 환상으로 가득한 로맨티스트로, 하라는 정열을 지닌 열혈소녀로, 지영은 냉정한 판단력을 지닌 현실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실제와 가상이 섞인 독특한 장르로 일본팬들은 앙큼하고 솔직한 카라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크릿

여성그룹 중 올해 가장 먼저 앨범을 발표한 시크릿은 뜻밖에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시크릿’이라는 단어가 대중문화계 최고 인기 키워드로 관심을 모으면서 이들은 온라인 검색 순위에서 드라마와 함께 줄곧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신보를 발표한 6일은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라 이들은 쏟아지는 걸그룹들의 마케팅 전쟁에서 확실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다. 덕분에 신곡 ‘샤이보이’도 순항 중이다. ‘매직’과 ‘마돈나’를 연속 히트시키며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던 시크릿은 상큼한 소녀의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이들은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파트너를 최종 결정해 올해 안에 일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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