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주드 로와 시에나 밀러 커플이 올 여름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일 미국 연예사이트 콘택트 뮤직 등 외신은 로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밀러에게 청혼 했다며 올 여름 결혼식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들은 최근 영국 런던에 대저택을 구입하고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7년여간에 걸쳐 약혼과 파혼, 결별과 재결합 등 요란스럽게 사랑을 했던 이들은 결혼식 만큼은 소박하게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커플의 한 측근은 “둘의 고향인 영국의 작은 교회에서 가족과 친구들만을 초대한 채 치러질 예정”이라며 “로와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이들도 물론 참여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규모는 작지만 패셔니스타 커플 다운 면면은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밀러의 한 측근은 “평소 밀러가 히피 스타일을 선호하는 만큼 결혼식 역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