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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여왕'이 '여신' 잡았다

MBC '역전의 여왕' 수목극 첫 1위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이 마침내 제목 값을 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전국시청률 15.7%를 기록, 15.2%을 기록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를 0.5% 차이로 누르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역전의 여왕’의 위협적인 뒷심은 수도권과 서울 지역 시청률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3.8%, 서울에서는 5.8%까지 격차를 벌리며 145억원을 들인 대작 ‘아테나’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월화 안방극장은 당분간 안갯속 정국을 이어갈 전망이다. ‘역전의 여왕’과 ‘아테나’의 시청률 차이가 1.0% 미만인데다, 후발 주자인 KBS2 ‘드림하이’가 다크호스로 가세했기 때문. ‘드림하이’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젊은 시청자층의 지지 속에 10일 전주보다 2% 상승한 13.1%를 찍었다.

한편 MBC는 ‘여왕’의 승전보에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게 됐다. 일일극 ‘폭풍의 연인’의 조기 종영될 위기에 처하면서 내부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초 120부로 기획됐던 ‘폭풍의 연인’은 정보석·최명길·심혜진 등 중견 스타들과 최은서·환희 등 신예 배우들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5%대의 시청률로 고전해 왔다.

최근 나연숙 작가가 “지난달 2월 말까지 방송하겠다는 통보를 처음 받았고 지난주에는 이달 말까지 내보내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조기 종영설은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 역시 “불과 3분의 1 정도만 방송된 상황이라 안타깝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달 말이나 다음달까지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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