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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동기 잡은 민주 “2탄 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낙마에 따라 민주당은 희색이 만연한 가운데 ‘총구’를 최중경·정병국 후보자에게 틀고 있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2일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가 재정경제부에 근무할 때 배우자가 국민연금 보험료 9개월분 39만여원을 미납했다”며 “30억원의 자산가가 국민연금을 미납하면 국민들은 어떻겠느냐”고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날 “우리는 정 후보자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진로를 북북서로 돌리겠다”고 언급하자마자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공세가 개시된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두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큰 것 한두 방’이 준비됐다고 한다. ‘제2의 정동기’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의 사퇴로 ‘낙마 5관왕’에 오른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역시 박지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2009년 7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지난해 김태호 국무총리·신재민 문화부 장관·이재훈 지경부 장관 후보자 등을 중도 하차시켰다.

한나라당은 정 후보자의 사퇴로 당·청 갈등 해소라는 성과를 얻었다는 자평이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당중앙위 신년하례회에서 “사퇴 문제는 일단락됐고 당·청 간 특별한 갈등도 없었다”며 청와대 인사책임자 문책론에 대해 “책임은 무슨 책임이냐”고 일축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당·청은 한 몸이고 정 후보 사퇴로 문제는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도 “당·청은 완전히 같거나 다를 수 없다. 레임덕을 막기 위해 우리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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