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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터프가이 험프리 보가트 사망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깊숙이 눌러 쓴 중절모에 트렌치코트, 떨리는 손으로 불을 붙여 문 담배. 파리가 이미 나치의 수중에 떨어진 1940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한 망명 여인과의 아름답고 고독한 사랑을 그린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인공 험프리 보가트가 1957년 오늘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비정한 탐정 샘 스페이드로 사립 탐정의 전형을 완성했다는 평을 들은 ‘말타의 매’, 주정뱅이 선장으로 나와 여배우 캐서린 햅번과 완벽에 가까운 연기 조화를 이루어 호평을 받은 ‘아프리카의 여왕’, 잉그리드 버그만과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낸 ‘카사블랑카’ 등 터프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의 그는 고독한 영웅이자 센티멘털리스트로 각인되어 남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