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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서로 상처주지 말고 치유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 애리조나 투산시에서 열린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 ‘증오’를 부추기는 미국의 정치풍토를 비판하며 국민의 단결을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추모 연설에서 “우리는 이 사건을 둘러싸고 서로를 공격하거나 비판해서는 안 되며 희망과 꿈을 결집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우리의 도덕적 상상력을 확대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공감대를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정치적 반대 의견을 가진 정치인을 적으로 규정하고 대중을 선동하는 극단적인 대결 구도와 신랄한 정치 환경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우리는 담론이 지나치게 양분화되고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무작정 비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잠시 멈춰서서 생각함으로써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총격 사건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을 문병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달 중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공식 착수하고 3월 또는 4월 초 선거 자금 모금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데이비드 액설로드 선임고문, 짐 머시너 비서실 차장 등 3명이 수주 안에 백악관을 떠나 재선 캠프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내년 말 선거를 앞두고 2년 전부터 현직 대통령이 재선 캠프를 가동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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