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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송승헌 'M의 프린스' 등극

MBC '마이 프린세스' 수목극 1위, '에덴의 동쪽' 이어 시청률 공신

연기력 논란의 단골 손님이던 송승헌이 ‘연기파’ 박신양을 끌어내렸다.

그는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를 방송 3회 만에 동 시간대 1위로 끌어올리며 톱스타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13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는 전회 17.6%에서 2.4%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해 박빙의 대결을 벌이던 SBS ‘싸인’을 3.8% 차로 따돌렸다.

MBC는 송승헌과의 ‘환상 궁합’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와 최근 출연한 영화 ‘무적자’ ‘고스트 : 보이지 않는 사랑’에서 이름값을 발휘하지 못했던 송승헌은 2009년 MBC 월화극 ‘에덴의 동쪽’ 이후 또 한번 시청률 견인차 역을 하게 됐다. 당시 주인공 이동철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로 37%라는 시청률을 안긴 바 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이후 처음 코미디 연기에 도전해 미간과 어깨에서 힘을 뺀 유연한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반듯하고 말끔한 전형적인 캐릭터에서 유머러스하고 든든한 오빠 같은 이미지로 방향을 틀었다. 진지함과 코믹함의 완급을 조절하며 극을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자칫 산만하게 보일 수 있는 여주인공 이설의 캐릭터에 완충 작용을 하면서 극 전체의 균형까지 책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초반 김태희의 열연이 돋보였다면, 앞으로는 송승헌의 은근한 코믹 연기가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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