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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형석 사장의 ‘1호 가수’ 장재인

기획사 설립 “아티스트 양성”

인기 프로듀서 김형석이 ‘슈퍼스타K 2’가 낳은 화제의 인물 장재인을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아티스트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연예기획사 키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아이돌 가수들이 대세인 음악 시장에 다양성을 불어넣겠다고 선언한 김형석은 ‘1호 가수’로 장재인을 택했다.

그는 “장재인은 어린 나이임에도 빈티지 소울, 포크 등 비주류 음악을 훌륭하게 소화한다. 기타만 있으면 마술처럼 무대를 만드는 그의 다음 페이지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석은 신승훈·김건모·박진영·성시경·나윤권 등 개성 있는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해낸 프로듀서다.

장재인은 16일 열린 메리 제이 블라이즈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에 올라 자작곡 ‘그곳’과 스티비 원더의 ‘포 원스 인 마이 라이프’를 부르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3∼4월께 데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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